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한 주의 절반을 보내고 주말을 기다리느라 설레입니다.
저는 요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수면부족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피부의 불청객인 여드름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청소년 여드름으로 고생해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혹시 지금도 성인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저는 청소년시절 여드름으로 고생하며, 여드름 치료 약을 복용도 해보고 피부관리도 받아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드름 관리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걸까요? 오늘은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이란 모낭 및 피지선에 있어서 피지분비가 증가하는 동시에 여드름균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염증 및 피지의 배출이 억제되는 현상으로, 모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여드름은 특히 사춘기 호르몬 분비가 왕성할 때 많이 나타나며 20대 중반이 되면 소실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성들의 경우 14~16세, 남성들의 경우 16~19세 때 여드름이 많이 생기며, 남성의 경우 심각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요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생리 1~2주일 전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 있는 피임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모든 여성들에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뜨겁고 습한 환경, 신체 변화도 여드름을 촉발,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화장을 하는 경우들을 볼 수 있는데요 화장품이나 비누 등에 들어있는 첨가물이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화장을 할 경우 클렌징이 잘 되지 않으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영향이나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지속적인 접촉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만약 여드름이 있어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도구가 아닌 손으로 여드름을 압출하는 경우, 감염으로 인해 흉터가 발생하고 색소가 침착되는 등의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여드름이 심할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여드름의 증상
여드름의 증상 첫번째는 소면포입니다.
소면포는 여드름의 가장 초기 증상으로 작은 크기의 모낭이 막히며 발생합니다. 모낭이 막히면 그 안에 있던 피지 덩어리가 피부를 늘리게 되며, 이 때 피지의 크기가 작으므로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면포성 여드름이라고도 부릅니다.
소면포 여드름이 진행 되면 폐쇄형 면포 백두 혹은 개방형 면포의 형태가 됩니다. 폐쇄형 면포의 경우 죽은 피부 세포와 피지 덩어리가 피부의 표면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작은 흰색의 혹처럼 보입니다. 이 경우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통해 치료, 제거를 받는다면 염증이 발생하지 않고 제거가 가능하나 직접 압출하게 될 경우 염증이 발생하여 번지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직접 압출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개방형 면포의 경우, 모낭 내에 피지 덩어리가 딱딱하게 굳어 검은색으로 표면에 노출됩니다.
세번째는 염증성 여드름 병변입니다. 이는 붉은 여드름 증상을 나타냅니다. 면포에서 피지 물질이 빠져나와 주위 피부 조직에 번지게 되는데요 동시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피부가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특히 여드름을 압출하게 되면 면포가 터져 번지기 쉬워지며 이는 상황을 악화시키고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염증성 여드름은 구진, 농포, 결절의 세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구진은 비염증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의 중간 형태로 작고 딱딱한 붉은색의 병변이 나타납니다. 농포는 구진과 비슷한 크기인데요 구진과 다르게 농이 차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결절은 여드름의 가장 심화 단계입니다. 염증이 가장 큰 형태로 다량의 농이 형성되어 있으며, 피부 깊숙히 위치하여 여드름 통증을 유발하고 다른 구진, 농포에 비해 치유 과정이 길며 피부에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큽니다.
여드름 예방하는 방법
여드름은 발생하면 치유하는 과정이 길고 사회생활의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 불규칙한 수면습관을 고쳐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가 촉발되고 이는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 만듭니다.
피부가 민감하고 여드름이 잘 발생한다면 피지 분비를 막는 두꺼운 화장은 피하고 유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피해야 합니다. 유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될 경우 여드름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식습관도 정말 중요한데요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당도가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에도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특히 잦은 술자리는 여드름에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실 경우 체내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없던 여드름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일상 생활에 있어서는 너무 덥고 습한 환경도 좋지 않지만 건조하고 탁한 실내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잘 되지 않을때 발생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건조할때 피부에 각질이 쌓이고 심해지는데 이는 피지 분비에 방해가 되니다. 적정 실내 온도는 20도 내로 습도는 50~60%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