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토마토를 채소라고 알고 계신가요?
토마토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많은 식품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토마토를 부가가치세 법에서는 채소류로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채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인지 채소인지 아직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히 알죠?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새콤달콤 너무도 맛있으며 우리 건강에 아주 좋다는 사실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일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너도나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으로 인해 과일을 섭취하길 꺼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토마토는 당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암도 예방하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노화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토마토를 섭취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한데요 토마토를 이용해 소스를 만든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 달걀 볶음, 토마토 주스, 설탕을 솔솔 뿌린 토마토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식문화에 이용되고 있는 토마토입니다.
오늘은 토마토의 기원과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토마토의 기원
토마토는 가지과의 일종으로 남미 페루의 안데스 산맥 저지대에서 자생하였습니다. 16세기 초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 유럽인들은 멕시코의 아즈텍인들이 토마토를 경작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토마토의 원래 이름은 아즈텍인들이 tomatl이라고 불렀고, 이는 붉은 과일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을 정복한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변형되어 토마토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토마토는 처음 유럽에서 반기는 식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못 먹을 식품 혹은 독초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토마토를 재배하며 점차 인기를 얻어 북유럽 전체로까지 토마토가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토마토는 유럽에서 사랑받는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미국으로 토마토가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19세기까지 토마토를 먹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토마토를 먹으면 죽는다는 도시전설을 사람들이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미국 뉴저지주의 존슨 대령이 사람들 앞에서 토마토를 먹겠다며 20개가 넘는 토마토를 먹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의 의사들과 사람들은 그가 곧 죽음에 이를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멀쩡한 그의 모습을 보고 토마토를 먹어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토마토를 이용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식품을 만들어냈는데요 그것은 중국음식의 일종이었던 케첩을 토마토를 결합하여 토마토케첩을 만들게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토마토케첩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토마토가 처음 들어왔을 당시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토마토를 재배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전에 한국에 들어왔을 것으로 예상되는 토마토는 일년감이라고 불렸습니다. 일 년 감은 일 년을 사는 감이라는 의미인데요 감과 비슷하게 생겨서 감이라고 불렸습니다. 또한 토마토는 일 년 시, 남만 시 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남만 시는 남쪽 오랑캐 땅에서 온 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토마토의 효능
1. 암 예방
토마토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리코펜, 클로로겐산 등의 성분은 항암효과에 탁월합니다. 여러 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활성산소를 차단해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리코펜 성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건강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토마토를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얼굴과 몸에 있는 반점이 옅어질 뿐만 아니라 주름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B, 비타민C 또한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얼굴에 기미 혹은 잡티를 없애는데 좋습니다.
3. 변비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토마토는 장운동에 좋습니다. 또한 펙틴과 미네랄 성분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므로 변비를 막아줍니다. 수분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일으키는데 이는 방광기능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4. 골다공증 예방
토마토에는 비타민C, 비타민B와 더불어 비타민K와 비타민A, C, E 등의 비타민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줍니다.
토마토의 부작용
토마토는 냉한 성질을 가진 식품에 속하므로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토마토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이 토마토를 먹으면 배탈,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토마토를 먹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금해야 하며 천식, 아토피 등이 있는 분들도 토마토를 먹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에 있는 초록색의 씨가 가려움을 유발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감자처럼 솔라닌 성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만약 너무 설익은 토마토를 드시면 솔라닌 성분으로 인해 설사, 복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잘 익은 토마토를 드셔야 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산성 식품이므로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계신 분들이 드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