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부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두부 좋아하시나요? 저는 튀긴 두부도 좋아하고 유부도 좋아합니다. 물론, 국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두부김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술안주로 즐겨 먹습니다.
이러한 두부는 종류도 아주 다양하고 여러 음식에도 넣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양적인 면에 있어서도 뛰어나고 맛 또한 고소고 담백한 두부는 질리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이제 이러한 두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두부의 기원
두부는 중국 한나라의 유 안이라는 사람이 만든것이 시초라고 한다. 이는 기원전 2세기경인데 문헌에서 두부가 등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설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고한다. 이후 중국에서의 두부는 송나라때까지는 인기 있는 식품은 아니었다고 한다. 10세기 무렵 북송의 문헌에서 그제야 두부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문헌이 등장하여 이를 미루어 보아 두부는 아마 10세기경 처음 등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중국 북부에서 두유를 끓이다 우연히 두부를 발견했다는 설도 있고 유목민이 발명했다는 몽골설과 인도 유입설등이 있으나 확실한 출처가 없기 때문에 의견이 다양하게 갈린다.
이러한 두부가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한국에서 두부가 등장하는 최초의 기록은 최승로의 시무28조에서 나온다. 이를 통해 두부는 고려시대에 한국에 들어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고려 말 이색의 목은집이라는 시집에 두부에 관한 시인 대사구두부내향이라는 시를 발견할 수 있다. 두부를 만드는 법은 조선 시대의 책에 실려있다.
일본에서 두부의 시초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기는 12세기 때 대략 나라시대에 들어왔다고 한다. 이 당시에 두부는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만 먹었던 음식이었고,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한 장수가 포로로 잡힌 조선사람이 만든 두부를 먹고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에도 시대때부터 두부는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의 두부는 서민들이 아주 즐겨먹는 식품인데 예전에는 두부는 중국의 황제가 즐겼던 음식으로 서민들은 쉽게 접하지 못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두부를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높은 신분의 귀족 혹은 황제가 별미로 먹거나 잔치가 열릴때나 먹었던 귀한 음식이었다.
콩으로 만들어진 식품인 두부는 콩을 잘 씻어 물에 불려 곱게 간 후 끓인다. 가열한 이것을 면포에 넣고 짜서 콩물과 비지로 분리한다. 콩물이 식으면 간수 또는 응고제를 넣어 응고시킨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맑은 물은 위로 떠오르고 응고물은 가라 앉는다. 이를 면포에 넣은 후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두부가 모양을 갖추면 두부를 물에 잠깐 담궈 응고제가 제거되도록 한다. 이렇게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온다.
두부의 효능
1. 다이어트 효과
두부는 영양성분이 많은데 반해 칼로리는 낮고 수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막상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부터 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영양분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 두부는 100g당 84kcal로 열량은 낮으나 영양분과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 식단에 넣기에 아주 좋다. 단백질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근육을 생성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두부에는 비타민이 별로 함유되어 있지 않으므로 비타민은 다른 음식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2. 뼈 건강 & 항암효과
두부에는 칼슘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소플라본은 칼슘을 체내로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러한 두부를 적당량 섭취하면 두부에 있는 칼슘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어 뼈의 손상을 방지하고 골밀도를 높여준다. 따라서 이는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으며 뼈질환 예방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
또한 성장기의 아이들이 자라는데 있어 긍정적 효과를 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이소플라본의 효과는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암효과에도 큰 도움을 준다.
3. 어지럼증 & 빈혈 개선
현대 사회에서는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우울증, 어지럼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정서적인 마음을 편안히 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이 좋은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트립토판이나 비타민B6가 필요한데 두부에는 트립토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두부를 섭취하면 세로토닌을 생성하여 우리가 가진 불면증, 우울증, 어지럼증에 도움이 된다.
또한 두부에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E, 칼슘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며, 이는 빈혈에도 좋다.
두부의 부작용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음식 궁합이 맞지 않다면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이 바로 시금치입니다.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섭취하면 시금치의 옥살산과 두부의 칼슘 두 성분이 결합해 불용성수산칼슘이 만들어 집니다. 이 성분은 체내로 흡수되는 칼륨을 막고 요로 결석의 생성을 야기합니다.
두부를 과하게 섭취하면 발생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두부를 과다 섭취 시 체내에 있는 요오드라는 성분을 배출하게 하는데요 요오드 성분이 배출되면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통풍이 있다면 증상을 더 강화시킬수 있습니다.